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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극강의 컬러 매치가 벌어진다. 2014 F/W 시즌을 앞두고 한껏 드레스업한 레이디들은 과연 어떤 컬러를 고르고, 입으며, 바르는 걸까.
2013년부터 올해까지의 가장 뜨거웠던 런웨이를 선보인 마크 제이콥스와 프라다, 버버리 프로섬, 보테가 베네타 등 F/W 컬렉션 속 트렌디한 컬러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핑크 vs 그레이’. 타이틀 하나 만으로도 상반된 매력을 지닌 이들의 컬러 스타일링 대결을 알아본다.
이와 더불어 매 시즌 유행하는 컬러를 가장 결정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손 끝 스타일링, 바로 네일 컬러 트렌드를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 다양한 배리에이션들로 이루어진 고감도 컬러들의 향연으로 눈을 뗄 수 없을지도 모르니 다들 주목하도록.
NAIL COLOR TREND no.1
쉘 핑크(Shell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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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닌의 정점’을 말해주는 핑크 컬러가 절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3-14 F/W 마크 제이콥스와 프라다, 2014 F/W 버버리 프로섬 컬렉션에서 선보인 우아한 레이디들은 절제된 페미니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핑크 배리에이션을 선보인 것.
다소 ‘촌스러운’ 혹은 ‘과하게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핑크를 모던하게 풀어낼 수 있었던 이유에는 바로 기존보다 낮은 채도의 컬러를 택한 데 있다. 베이지에 가까운 누디 핑크는 소녀스러움보단 성숙함을 기초로 한 레이디라이크룩에 꽤 성공적이다.
이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네일 컬러 중 선별된 제품은 바로 2014 가을을 맞아 선보인 반디의 쉘핑크(GF126). 손끝부터 로맨틱한 가을 여인으로 변신케 할 쉘핑크는 스킨톤에 가까운 고감도의 컬러 발색이 특징이다.
NAIL COLOR TREND no.2
스모키 그레이(Smoky G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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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뉴요커를 연상케 하는 그레이 컬러의 향연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프라다와 스텔라 매카트니, 보테가 베네타가 2013-14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도회적인 분위기의 시티 웨어 룩들은 모두 라이트 그레이부터, 차콜 그레이 그리고 다크 그레이에 이르는 모노톤 스타일링에 기초를 두었다.
현대 도시의 글루미함이 내재되어 있는 만큼 다소 경직될 수 있는 그레이 컬러는 강약을 적절히 조절만 한다면 가장 세련되고 깊이감 있는 컬러로 매칭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레이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반디의 스모키 그레이(GF912)는 손 끝 스타일링을 마무리해 주는 것은 물론, 내추럴 그레이와 차콜 그레이를 조화롭게 배합한 듯한 컬러, 그 하나로 매혹적이다.
(사진출처: 반디, 트렌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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