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사건, 모델 이지연 “헤어지잔 말에 우발적 범행” 주장

입력 2014-09-11 16:04  


[연예팀] 배우 이병헌에게 협박한 모델 이지연의 폭탈 발언으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9월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지연 측 변호사는 이날 오전 “이지연이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하더라”며 “8월쯤 이병헌이 ‘더 만나지 말자’고 말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우발적으로 협박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구속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로 당시 세 사람이 함께 와인을 마시다 술이 떨어져 이 씨가 술을 사러 밖으로 나갔고, 그 사이 이병헌이 다희에게 음담패설을 하자 몰래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 변호인은 한 매체를 통해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문제될 게 있으면 직접 해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병현과 이 씨가 단 둘이 만난 적조차 없다. 6월 초 지인의 소개로 이 씨와 김 씨를 소
개받고 지인으로 지냈는데 그것을 마치 교제한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헌 협박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협박 사건, 대박이네 이번 사건” “이병헌 협박 사건, 누구말이 맞는걸까” “이병헌 협박 사건, 이민정은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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