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삼성전자가 자사 세탁기 파손 혐의로 LG전자 사장 등을 수사의뢰했다.
9월14일 삼성전자는 “법무팀 검토를 거쳐 업무방해, 재물손괴, 명예훼손 등의 협으로 LG전자 조사장과 세탁기 담당 임직원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가전전시회 ‘IFA 2014’ 기간 중 “LG전자 측이 자사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LG전자 임직원이 자사의 크리스털블루 세탁기 도어 연결부(힌지)를 고의로 파손하는 장면을 CCTV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위신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해당 국가에서는 사안을 확대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해당 업체는 제품 이미지를 실추시켰을 뿐 아니라, 거짓해명으로 삼성전자의 전략 제품을 교모히 비하해 당사 임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 관계자는 “진상을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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