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이승우가 일본을 상대로 2골을 기록했다.
9월14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 8강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승우가 2골을 터뜨리며 일본을 무너뜨렸다.
유스팀 경기이기는 하지만 영원한 적수 일본과의 경기이니만큼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던 경기였다.
이승우는 앞선 조별예선 태국과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도 연이어 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이승우는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그 기대가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었다. 후반이 시작됨과 동시에 2분 만에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중앙선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수 3명과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는 이승우 개인 뿐 아니라 AFC U-16팀에 출전중인 유스대표팀에도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우선 AFC U-16 4강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조별예선부터 4경기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상대편이 일본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었다. 이승우 역시 경기 후 치러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전이라 더욱 짜릿했다”고 털어놨다.
AFC U-16 4강 진출으로 2015년 한국은 FIFA에서 주최하는 FIFA U-17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승우와 유스대표팀 선수들의 승전보에 네티즌들은 “이승우, 한국에서 저런 선수가 나오다니” “이승우, 이대로만 자라다오” “이승우, 부디 우승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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