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故은비-리세 생전 마지막 무대 ‘뭉클’

입력 2014-09-15 09:01  


[연예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은비와 리세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9월14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서는 최근 교통사고로 숨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와 리세의 마지막 무대 모습이 공개돼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디스코드는 ‘열린음악회’ 출연 가수 중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이에 앞서 ‘열린음악회’ 제작진 측은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9월3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 공연 실황입니다’라는 자막으로 이들을 소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여성들의 마음을 노래하고 싶다던 밝고 꿈 많던 소녀들. 故고은비, 故권리세 이들의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길에 탑승 차량의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큰 부상을 입고 현재 치료중이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정말 마음이 아프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니까 더 슬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KBS ‘열린음악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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