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에 조소 “게임은 끝났다”

입력 2014-09-15 14:07  


[연예팀] 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 모델 이지연 사건을 겨냥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화제다.

9월15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인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 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었다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제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라고 덧붙여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병규는 과거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데 이어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병헌과의 긴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 겨냥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으로 한 번에 억울함 풀겠네” “강병규, 그 동안 이병헌 때문에 억울했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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