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김효주 우승, 상금 무려 5억 ‘계획은?’

입력 2014-09-15 18:03  


[라이프팀] 19세 골퍼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했다.

9월15일(한국시간) 김효주는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호주의 커리 웹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승으로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츳 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했으며,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다섯 번째 한국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또한 김효주는 향후 5년간 LPGA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날 김효주는 우승 상금으로 48만7,500 달러(한화 약 5억417만 원)를 거머쥐었다.

우승 직후 김효주는 인터뷰를 통해 “우승 상금으로 일단 엄마에게 줄 가방을 선물하고 나머지는 아버지에게 모두 맡기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세 김효주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9세 김효주 우승, 앞길이 열려있네” “19세 김효주 우승, 자랑스러워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M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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