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초고도비만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9월15일 건강보험공단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일반건강검진 자료 1억여 건을 분석한 결과 초고도비만율이 0.2%에서 0.5%로 2.9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도비만율 역시 2.5%에서 4.2%로 상승했고 연령대별 각각 30대 여성(3배), 20대 여성(2.8배), 30대 남성(2.3배), 20대 남성(2.2배)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비만도계산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비만도 계산기는 신장과 체중을 입력하면 비만 정도를 쉽게 알 수 있다.
비만도 계산기는 기본적으로 체질량 지수인 BMI(Body Mass Index) 계산법에 근거한 것이다. BMI 계산법은 BMI 지수 = 몸무게(kg) ÷ (신장(m) × 신장(m))의 공식으로 계산되며 간단한 수식에도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MI지수는 키가 작을수록,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커진다. 이 계산으로 나온 BMI 지수가 18.5 이하면 저체중, 18.5이상 23미만는 정상, 23이상 25미만은 과체중, 25이상 30미만은 비만, 30이상 35미만는 고도비만, 35 이상은 초고도비만으로 구분한다.
초고도비만 증가에 전문가는 “20, 30대 고도비만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패스트푸드 소비 증가, 승용차 보급 확대에 따른 신체 활동 감소 등의 영향”이며 “1980년대 이같은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 스스로 조절이 불가능한 고도비만을 겪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고도비만 증가에 네티즌들은 “초고도비만 증가 나도 한몫했다” “초고도비만 증가할 수 밖에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초고도비만 증가 운동해야겠네” “초고도비만 증가, 공감 내 주위에도 많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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