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부분변경 투아렉에 새로운 3.0ℓ 디젤엔진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17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 엔진은 3.0ℓ V6 TDI로 최고 262마력을 발휘, 기존 엔진과 비교해 출력이 17마력 높아졌다. ℓ당 효율은 13.88㎞(유럽기준)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74g이다. 새 유해배출가스 제어 장치를 장착해,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를 만족한다.
외관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바가 기존 두 줄에서 네 줄로 늘어난다. 전조등의 크기를 키워 역동성을 강조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를 구비해 승차감과 오프로드 성능 향상을 꾀했으며, 구글어스, 스트리트 뷰,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를 탑재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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