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제천 도깨비 도로 발견돼 화제다.
9월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면 학현리 경찰청 참수리캠프장 앞 도로 120미터 구간이 차량의 기어를 풀어놓으면 스스로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듯 착각하게 만드는 도깨비 도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천 도깨비 도로는 착시로 인해 오르막길이 내리막길인 것처럼 보여 마치 제주도 신비의 도로와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해당 도깨비 도로 현상을 발견한 이들은 제천 시청 학습동아리 ‘R&D’ 팀으로 우연히 이 구간에서 차량을 정차했다가 발견했다고 전해졌다.
제천시는 도깨비 도로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실제 검증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달 18일 지역주민과 관광객, 블로거 팸투어단 등을 초청해 공굴리기, 물 붓기, 차량 후진 시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연 이벤트를 통해 제천 도깨비 도로를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안내 이정표, 도깨비 조형물 설치, 홍보책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제천 도깨비 도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천 도깨비 도로, 재미있는 도로네” “제천 도깨비 도로, 나도 가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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