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의원 토요 가산제, 10월부터 시행…진료비 얼마나 오를까?

입력 2014-09-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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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동네 의원 토요 가산제로 10월부터 진료비가 인상된다.

9월18일 보건복지부는 “토요일 오전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토요일 오후와 마찬가지로 진찰료를 더 내야한다. 10월1일부터 단계적으로 동네의원에 토요 가산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토요일 오전 동네의원 진료환자는 초진 기준으로 지금보다 500원 늘어난 진찰료 4500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내년 10월부터는 500원이 추가로 인상될 예정. 현재 토요일 본인 부담금은 오후 1시 이후에만 5천원이다.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는 주 5일 근무제 확산으로 인해 근로환경이 바뀌며 인건비 및 유지비 증가로 비용을 보전해달라는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돈 더 받는구나”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원래 더 받는지도 몰랐네”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이렇게 병원비가 점점 올라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적용대상은 치과의원과 한의원을 포함한 동네의원과 약국이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TV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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