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조성을 위해 5년간 500억원을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8일 회사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동반성장 투자재원 500억원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연간 100억씩 5년간 출연하는 방식으로, 협력중소기업의 연구 및 인력개발, 제조업의 정보통신기술 접목 등 생산성 향상, 해외시장동반진출 지원 등 동반성장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협력사들이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동반성장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재원은 벤처기술개발 공모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협력사 인재채용 지원과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쌍용차, 코란도 3총사 이름 값 '톡톡'
▶ 기아차, 서울 강서서비스센터 열어
▶ 현대차, 10조5,500억원에 한전부지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