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지원 축소, 11월 지원 60%까지 떨어져…이유는?

입력 2014-09-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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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유엔 식량지원 축소 소식이 알려졌다.

9월17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존 깅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국장은 자금 부족을 들어 시리아 난민들에 대한 식량지원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을 예고했다.

존 깅 국장은 “10월이 되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전달량은 지금의 60% 수준이 될 것이고, 11월에는 4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북한은 식량 지원을 위한 작황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게 버 WFP 대변인은 RFA에 “북한이 국제기구의 현장 조사를 거부해 매년 곡물 수확기에 북한에서 진행하던 작황 조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황 조사는 못 하게 됐지만, 북한의 식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북한 당국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 식량지원 축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엔 식량지원 축소, 사람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유엔 식량지원 축소, 자금난이 문제구나 기부해야겠네” “유엔 식량지원 축소, 북한은 왜 거부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WFP)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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