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아들 석규, 내가 정말 예뻐한 아들” 눈물 펑펑

입력 2014-09-20 10:50  


[연예팀] 배우 이광기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9월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광기가 출연해 5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는 “막내 준서가 태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나의 가장 중요한 걸 잃어버리니까 아무 욕심도 안 생기더라”며 신종플루로 사망한 아들을 떠올렸다.

이어 이광기는 “아들 석규가 숨을 거두기 전까지 아빠만 찾았다. 자기 전에도 아빠, 내가 새벽 3시에 들어와도 나를 끌고가서 자기랑 자야만했다”며 “내가 정말 예뻐한 아들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꿈을 꿨는데 우리 아들이 정말 아름다운 곳에 있더라. 그걸 아이 엄마에게 말해줬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광기 아들 회상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광기 아들, 힘내세요” “이광기 아들,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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