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마마’ 정준호가 주먹을 휘두르며 강하게 경고했다.
9월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16회에서는 문태주(정준호)가 한승희(송윤아)에게 김 이사(최종환)에게 붙인 기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주는 잔뜩 화가 난 채 김 이사를 찾아가 “한 작가에게 사람을 붙였느냐. 더 이상 개인적 홍보는 중지해 달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우리 회사 파트너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이사는 “그 여자 덕에 본부장 달더니 아예 수족처럼 행동하느냐. 본부장이 그 여자 애인이라도 되느냐”며 “그렇지 않아도 그 여자가 본부장에게 왜 그렇게 전폭적으로 지원하는지 이해가 안 됐는데 한 동네 학부모들끼리 스캔들이면 아주 볼만 하겠다”고 태주를 비아냥거렸다.
이 말을 들은 태주는 김 이사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한 작가 그냥 둬라. 이사님 권력욕 때문에 한 사람 인생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놨다.
한편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의 진한 모성애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마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마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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