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독일 담슈타트 공과대학과 함께 진행한 사고 예방 연구 '프로레타3'를 마무리했다고 23일 전했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3년6개월 간 진행됐으며, 종합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과 자율 주행 컨셉트를 연구하는 프로젝트다. 담슈타트 공과대학의 자동차공학 연구소 소장이자 프로레타 3 프로젝트 매니저인 헤르만 비너 교수는 "지금까지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이나 전방추돌경보 시스템과 같은 주행 보조 시스템은 자동차 내에서 독립적인 개별 시스템으로 작동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여러 기능을 강화하고 기능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식으로 통합했다"고 전했다.
콘티넨탈 섀시안전 사업본부 시스템 기술 책임자인 페터 리트 박사는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기존의 자동차 센서 인프라를 가장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사고 예방이라는 궁극적인 목표 아래 운전자는 주행 안전성과 운전자 보조를 위한 전체 시스템을 지원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와 더불어 프로젝트팀은 운전자의 압박감을 덜고 각종 상황에 대처하도록 돕는 경보 컨셉트 연구도 진행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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