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임금 임시직은 마이너스, 3년6개월 만에 최저치

입력 2014-09-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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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실질임금 임시직은 마이너스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9월24일 한국은행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월평균 277만2천643원으로 2013년 같은 기간 276만7천830원보다 4천813원으로 0.2%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2011년 4분기 이후 2년6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5분기 연속 낮아지며 0%대를 기록한 셈이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명목임금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제거한 것으로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낸다. 그간 실질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2분기 3.4%, 3분기 2.5%, 4분기 2.1%, 이번 해 1분기 1.8% 연속적으로 축소됐다.

심지어 임시직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2분기 월평균 125만3천769원으로 1년 전 127만2천85원보다 1만8천316원으로 1.4% 줄어들어 마이너스를 보였다.

임시직 근로자 실질임금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0년 4분기 마이너스 7.3% 이후 3년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실질임금 임시직은 마이너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질임금 임시직은 마이너스, 더 힘들어 지는 구나” “실질임금 임시직은 마이너스, 월급 좀 올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TV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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