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ITEM] 패션의 마무리, 선글라스 PART①

입력 2014-09-25 14:16   수정 2014-09-25 14:16

[오아라 기자] 아침에 일어나 잠들기 직전까지 선글라스를 쓴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커펠트’, 빅 프레임 선글라스로 각진 얼굴형을 완벽하게 커버하는 패리스 힐튼, 태양을 피하고 싶은 남자가 쓴 멋스러운 보잉 선글라스까지.

국내외 수많은 스타가 선택한 선글라스는 쓰기만 해도 전체적인 룩의 분위기를 살리거나 혹은 반전시킬 수 있는 아이템.

한 번 썼다 하면 다시 찾게 되는, 멈출 수 없는 매력의 선글라스는 단지 햇빛만을 가려주지 않는다. 부끄러운 민낯을 가려줄 때도 있고 몸에 화려하게 걸치는 몇 개의 액세서리보다 훨씬 더 강력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단, 잘 골라서 썼을 때의 이야기다.



선글라스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좋은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다. 본래의 기능인 자외선 차단 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첫 번째로 중요하다.

오히려 색상만 진하게 들어가고 자외선 차단 코팅이 돼 있지 않으면 눈의 피로를 더해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렌즈의 컬러는 사용 목적, 장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여부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선글라스 렌즈에 형광등 불빛을 비춰볼 것. 좋은 선글라스는 불빛이 여러 색깔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흰색으로 보인다. 또 렌즈를 눈앞에 두고 흔들었을 때 물체가 일그러지거나 렌즈 색깔이 뭉쳐 보이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렌즈를 따져봤다면 이제 썼을 때 예쁜지를 따져봐야 한다.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골라야 구매하고 오랫동안 쓸 수 있다. 전지현이 썼다고 내가 써도 예쁠 것이라는 착각은 버려야 한다.

만약 얼굴형이 둥글다면 넓은 스퀘어형의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얼굴선보다 조금 더 큰 선글라스를 고르면 둥글게 이어지는 얼굴 라인을 차단해줘 좀 더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각진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면(패리스 힐튼, 키이라 나이틀리 같은 얼굴 형) 사각 프레임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둥근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각이 원만한 보잉 선글라스나 선글라스 프레임이 양쪽으로 올라간 캐츠아이 선글라스도 잘 어울린다.

얼굴이 긴 편이라면(섹스 앤 더 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 같이) 빅 사이즈의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둥글거나 각지거나 모양에 상관없이 고르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얼굴 폭과 동일한 크기의 선글라스는 피해야 한다.

이제는 패션의 소품이 아닌 일상 필수품이 된 선글라스, 제대로 된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것 하나만 잘 골라도 스타일링이 한결 더 쉬워질 것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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