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쏘나타,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올라

입력 2014-09-25 14:16   수정 2014-09-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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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2015 북미 올해의 차' 10대 후보에 올랐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22회를 맞은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기자 49명이 종합 심사해 1위를 발표한다. 올해 후보로 오른 10대는 제네시스와 쏘나타를 비롯, 크라이슬러 200, 포드 머스탱, 아우디 A3, 벤츠 C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GTI, 아큐라 TLX, 혼다 피트, 토요타 캠리 등이다. 최종 후보에는 3개 제품이 오를 예정이며,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선정된다. 역대 올해의 차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12회, 유럽 4회, 일본 3회, 한국 2회다.

 현대차 북미법인(HMA)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은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10대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현대차의 뛰어난 상품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각 부문 담당자들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09년 제네시스, 2011년 쏘나타 2위, 2012년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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