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샌프란시스코에서 LA가는 전기차 만들겠다"

입력 2014-12-28 11:59   수정 2014-12-28 11:59


 미국 내 2인승 전기 로드스터를 판매 중인 테슬라가 1회 충전으로 최대 400마일(600㎞) 주행이 가능한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 경우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갈 수 있게 된다. 






 28일 테슬라 블로그에 따르면 새롭게 만들어 낸 배터리는 이전 대비 에너지 효율이 31% 향상됐다. 줄어든 공기 저항, 부품 간 마찰력 억제 등이 결합되면 주행거리는 지금보다 50% 가량 증가할 수 있다는 게 테슬라의 설명이다. 실제 테슬라는 2015년 초 일반 도로 주행 시험으로 효율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테슬라는 경량 스포츠카로 유명한 영국의 로터스 샤시를 기반으로 10만9,000달러(한화 1억2,000만원)의 세단형 모델 S와 로드스터 등을 판매해왔다. 이 가운데 60㎾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로드스터는 뒷바퀴굴림 방식으로, 2008년 선보인 이후 단종이 결정된 2011년까지 2,500대가 판매됐다. 세단형은 현재도 판매 중이며, 전기차 천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당장 배터리 업그레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발이 완료되면 다른 차종에도 동일한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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