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제2회 클래식엔카 페스티벌'을 4~5일 서울 신촌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서울 신촌 명물거리와 연세로로, 총 40여대의 클래식카가 등장할 예정이다. 세부 출품작은 1929년형 벤츠 가젤을 비롯, 벤틀리 T35, 재규어 SS-100, 쉘비 코브라, 포르쉐 356 등이다. 또한 국제공업 시발자동차, 기아산업 K360, 현대 포니1 등 희귀 국산 클래식카도 공개된다는 게 엔카 설명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한다. 올드카 증정 이벤트 '만원의 행복'은 1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현장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1989년형 1세대 그랜저를 제공한다. 마음에 드는 차에 투표하는 '최고의 클래식카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블랙박스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 현장에서 찍은 클래식카 사진을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mall.com)에 올리면 미러리스 카메라, 액션캠, 블랙박스 등이 주어진다. 클래식카 시승, 추억의 먹거리 시식, 웨딩카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서울 시내에 희귀한 클래식카가 한 자리에 모이는 건 매우 이례적이며 특별한 일"이라며 "색다른 볼거리를 즐기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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