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독일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오토모티브 브랜드 컨테스트'에서 신형 TT와 A8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각각 '올해의 혁신 디자인' 및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우디에 따르면 혁신 디자인상을 수상한 신형 TT는 구형보다 날카로운 윤곽으로 다듬은 싱글 프레임 그릴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깊은 후드 디자인을 담았다. 또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과 연결한 '가상 콕핏'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신형 A8에 세계 최초로 채택한 신개념 라이팅 기술이다.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한다. 반면 맞은 편과 앞차를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하며 맞은 편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는 방해하지 않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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