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그녀 ‘연민정’, 스타일링 비결은?

입력 2014-10-04 13:05  


[최원희 기자] 안방극장의 시청률 하향평준화가 지속되는 와중 시청률 40%가 웃도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바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JTBC ‘썰전’ 이윤석은 “‘왔다!장보리’를 보고 있으면 한 시간 동안 사우나를 들어갔다 나온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에 대해 이야기했고, SBS ‘런닝맨’, tvN ‘SNL 코리아’ 등 많은 예능에서는 드라마 속 화제의 인물 ‘연민정’을 찾으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연이 주연보다 주목 받기 위해선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는 몰입도가 중요하다. 배우 이유리는 탄탄한 연기력을 밑바탕으로 이를 해냈고, 국민 악녀로 인정 받으며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팜므파탈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연민정이 희대의 악녀로 손꼽히면서도 미워할 수 이유가 있다. 너무나도 예쁜 악녀이기 때문.

긴장감 넘치는 극적인 전개 외에도 그의 스타일링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수많은 수식어를 낳았다. 연민정 메이크업, 연민정 명대사 등.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언제나 허리는 졸라맸고, 드레스업 무드를 연출하기 위해 스커트 아이템을 선택해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다소 덜 악랄한 연기를 할 때에면 메이크업은 연하게, 의상은 순백의 아름다움을 머금은 화이트 컬러의 스커트, 원피스를 착용했다. 레이스 소재 드레스, 벌룬 소매 블라우스, 스위트 하트 네크라인 등 사랑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이 더해져 더욱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모습을 연기할 때면 연민정은 레드 컬러나 흑백의 반전이 숨어 있는 드레스를 이용했다. 스칼렛 레드 컬러의 원피스, 스커트, 힐, 립 메이크업은 그의 악랄한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연민정 메이크업을 시도하는 이들이라면 스타일링에도 시선을 돌려볼 것. 우아하면서도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이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다.

드라마가 극을 전개하는 데 있어 의상은 하나의 작은 역할일 뿐일 수도 있고 극을 끌어나가는 중심의 자리에 위치할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왔다! 장보리’ 속 연민정은 스타일링을 통해 캐릭터의 특성을 보여주며 스타일링도 연기에 속할 수 있음을 증명해내고 있었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공식 홈페이지 및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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