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손연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월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전에서 손연재가 총점 71.699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첫 순서로 나선 곤봉 종목에서 18.100점을 받으며 산뜻하게 출발한데 이어 두 번째 종목인 리본에서도 18.08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후프종목에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18.216점을 기록하며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종목인 볼 연기에서는 수구를 한 차례 놓치는 실수를 범해 17.300점에 그쳤다. 하지만 총점에서 손연재를 위협할 선수는 없었고 결국 금메달을 확정했다.
손연재의 라이벌로 손꼽힌 덩썬웨는 이날 총점 70.332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손연재는 우승 후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리니까 고생하면서 열심히 훈련했던 것이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이라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매트 뒤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목표가 있어서 의지로 이겨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연재 한국 리듬체조 AG 첫 금메달 획득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리듬체조 최초 손연재 금메달, 축하합니다” “한국 리듬체조 최초 손연재 금메달, 예쁜데 운동까지” “한국 리듬체조 최초 손연재 금메달, 대단하다” “한국 리듬체조 최초 손연재 금메달 고생 많이했었구나” “한국 리듬체조 최초 손연재 금메달 기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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