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예인선 화재, 2시간 만에 불씨 진압…인명피해 ‘無’

입력 2014-10-03 12:22  


[라이프팀] 여수 앞바다서 예인선 화재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월3일 오전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으로 약 10km가량 떨어진 해상에 있던 예인선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화재 선박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중이던 100t급 경비정을 급히 파견하고, 인근 경비함정과 통영해경, 해군부대, 소방서 등에도 진화 작업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불씨는 2시간 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승선원 3명도 전원 구조됐다. 하지만 당시 여수해경 소속 경찰관 1명이 예인선 화재 진화하던 중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 됐다.

여수 앞바다서 예인선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여수 앞바다서 예인선 화재? 요즘 하루도 잠잠한 날이 없네” “여수 앞바다서 예인선 화재, 이제 배 타기가 무섭다” “여수 앞바다서 예인선 화재,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여수 앞바다서 예인선 화재, 경찰도 치료중이면 괜찮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인선은 이날 전남 목포항에서 출항해 부산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연합뉴스TV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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