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파리모터쇼에 파사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종 '파사트 GTE'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파사트 GTE는 파사트 세단과 왜건형 에스테이트에 최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적용한 차다. XL1, e-업!, e-골프, 골프 GTE 등과 함께 향후 그룹 전기차 전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출시 시점은 내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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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는 앞바퀴굴림으로, 최고 218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럽 효율측정 방식 NEDC에 따른 효율은 ℓ 당 50㎞,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1,000㎞다. 배터리 완충 상태에서 외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항상 100% 전기차 모드인 'E-모드'에서 시동이 걸린다. 'E-모드'는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 시속은 220㎞이며 'E-모드'에서는 시속 130㎞까지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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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모드는 E-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배터리 충전, GTE 등 총 네 가지다. 다기능 디스플레이에서 활성화된 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카넷 e-리모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차의 배터리 충전과 온도 조절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현재 배터리 잔량, 최근 주행 데이터, 마지막 주차 위치 등도 확인 가능하다.
파리=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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