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독사에 물렸을 때 응급처지법이 화제다.
최근 나들이 철을 맞아 등산에 나섰다가 뱀에 물리는 경우가 빈번히 나타나는 가운데 독사에 물렸을 때에는 생명에도 지장이 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응급처치요령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우선 독사에게 물렸을 때 증상으로는 물린 부위에서 피가 나는 동시에 부어 오른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발열, 구토, 설사, 호흡곤란과 같은 전신 증상이 생기게 된다.
이 때문에 독사에 물렸을 때는 반드시 물린 상처가 있는 부위보다 심장에 가까운 쪽을 최대한 빠르게 수건으로 감싸 혈액 순환을 차단해야 한다. 이후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해야 한다.
만약 수건이 없다면 손수건이나 벨트 등을 이용해도 무관하지만 너무 강하게 감싸면 동맥까지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여유를 둬야한다.
또 독사에 물렸을 때 알려진 응급 처치 요령 중에 상처 부위를 절개해 독을 빨아들이는 것이 잘 알려져 있지만 이는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다. 그 이유는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2차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상처 부위에 알코올을 뿌리는 것 역시 독을 더 빨리 퍼지게 하는 만큼 금지해야 하며, 얼음이나 차가운 물체로 문지르는 것 역시 금물이다.
독사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방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사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요령 다시 배웠네” “독사에 물렸을 때, 등산 가서 항상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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