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프로보(Provo) 컨셉트카와 쏘울이 독일 디자인상 '자동차 브랜드 컨테스트'에서 자동차 디자인 부문 최고의 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프로보 컨셉트카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쏘울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기아차 디자인팀은 자동차 디자인팀 부문 최고의 상인 '올해의 팀'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컨테스트'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관하는 자동차 부문 디자인상으로, iF 및 레드닷과 함께 독일 내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된다.
자동차 부문 최고 디자인 상을 거머쥔 프로보 콘셉트카는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3도어 해치백이다. 기아차 특유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쏘울은 올해 레드닷과 iF,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한 바 있다.
기아차는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이 계속해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품질,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까지 갖춰 세계 소비자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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