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9월 외환보유액 3644억달러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은행은 9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644억1000만 달러로 1개월 전보다 31억3000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외환보유액은 2013년 7월 3297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한 후 13개월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지만 2014년 8월부터 2개월 연속 감소한 것. 게다가 감소폭도 이전 달의 4억9000만 달러에서 크게 확대됐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측은 외한자산 운용수익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의 유로화, 영국의 파운드화 등의 약세로 인해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9월중 달러대비 유로화 가치는 3.7%, 파운드화 가치는 2.1% 각각 하락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8월말 기준으로 중국, 일본, 스위스, 러시아, 대만, 브라질에 이어 7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9월 외환보유액 3644억달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월 외환보유액 3644억달러, 중국이 1위지” “9월 외환보유액 3644억달러, 부채는 얼마라는 거지?” “9월 외환보유액 3644억달러 2년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거라던데 진짜구나” “9월 외환보유액 3644억달러 유로화 약세 영향이 크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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