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스포츠문화 후원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소속 사이클 선수단에 공식 팀 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6일 혼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KSPO 사이클 선수단에 팀 카로 미니밴 '오딧세이'와 중형세단 '어코드'를 선정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이동성과 효율을 고려해 고성능 스쿠터 'FSH125'도 함께 지원키로 했다. 차와 선수단 유니폼에는 혼다 로고가 새겨진다.
이와 관련, 혼다코리아 홍보실 신범준 팀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이클 선수단과 혼다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단이 혼다차를 이용해 한층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SPO 사이클 선수단은 2000년 창단됐다. 현재 총 12명(남자 7명, 여자 5명)의 선수가 활약 중이며, 지난해 2013 투르 드 랑카위 대회에서 2구간 KOM 1위(서준용 선수), 9구간 아시안라이더 2위(박성백 선수)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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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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