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인턴기자] 뉴욕, 파리, 밀란, 런던등 유명한 패션위크에서 가장 기대되는 건 런웨이 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런웨이 만큼이나 개성을 뽐내는 스트릿 패션이 있기때문.
셀럽들은 이 시즌을 위해 다이어트는 물론 다양한 준비를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기도 한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스트릿 패션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거진들이나 패션 블로거들도 이 시즌의 스트릿 패션을 리뷰해서 올리는 것도 종종 발견 할 수 있다.
아이웨어도 패션 소품의 하나로 많이 연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뉴요커들은 어떤 방식으로 또는 어떤 종류의 아이웨어를 스타일링 하는지 알아보자.
* 엣지 있는 룩의 완성은 보잉 선글라스
보잉 선글라스는 예전 파일럿들이 많이 썼다고 해서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라는 명칭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여성스러운 원피스 보다는 캐쥬얼하거나 엣지 있는 룩에 더 잘 어울린다.
뉴요커들도 박시한 가죽 베스트에 매치를 하거나 화이트 원피스에 볼드한 목걸이와 연출하는등 포인트 아이템으로 보잉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원색의 화려한 코디보다 무채색 패션에 볼드한 악서세리와 함께 보잉 선글라스를 연출하는 룩을 추천한다. 마치 락스타같은 시크함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 머리에 쓰거나 셔츠에 걸치거나
아이웨어는 보통 눈을 보호하거나 시력교정용으로 쓰이는 것이 주목적이긴 하다. 하지만 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패션용도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일까 뉴요커들은 아이웨어를 다양하게 연출했다.
왼쪽의 경우 선글라스를 머리에 무심하게 걸쳤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룩이지만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는 패션을 머리위에 걸친 선글라스와 가방으로 보안한 느낌을 준다. 실내에서 아이웨어를 잠깐 벗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방법이다.
보통 안경을 멋으로 연출할 때 셔츠에 걸치긴 하지만 선글라스를 끼고 거기다가 안경까지 셔츠에 걸치는 것은 흔치않다. 오른쪽은 후자의 방법을 택해 전체적으로 무채색인 옷차림에 검은색 안경이 자연스럽게 루즈한 멋을 낸다. 안경을 패션소품으로 사용한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 프레임 색상과 옷 색상을 맞춰보자
뉴요커들의 연출법에 또 다른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프레임 색상과 옷 색상을 통일시켜 전체적인 룩을 안정감있게 연출한다는 점이다.
왼쪽은 전체적으로 무채색으로 연출 한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골드 계열의 티를 매치했는데 역시 선글라스도 골드와 검정 투톤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오른쪽 모델의 경우도 흰색의 독특한 문양의 원피스와 어울리는 굵은 흰색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연출해서 개성넘치는 패션을 연출했다.
1. 투 톤 프레임이 정장과도 잘 어울릴 것 같은 Paul Hueman PHS-990A
2. 유용하게 연출이 가능한 기본 안경 renoma rf-6036D
3. 가을에 도전해 볼 만한 보잉 선글라스 Andre Kim AKS-6627D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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