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비정상회담’ 타일러가 김춘수의 ‘꽃’을 의역해서 읽었다.
10월6일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개인 일정으로 잠시 미국에 떠났던 타일러가 돌아와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타일러가 “미국 친누나 결혼식에 다녀왔다”고 말하자 성시경은 “결혼식에서 축시를 낭송했다고 들었다”며 말을 이었다.
그러자 타일러는 “김춘수의 ‘꽃’을 의역해서 읽었다”며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이 부분을 의역했다”고 밝혔다.
이어 “낭송이 끝난 뒤 사람들이 와서 뭔가 발음이 이상하다면서 미국 사람 같지 않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 타일러 축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타일러, 미국인 맞아?” “‘비정상회담’ 타일러, 누나가 좋아했겠다” “‘비정상회담’ 타일러, 축시 대박” “‘비정상회담’ 타일러 축시, 본방에서 확인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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