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기자] 수분이 바싹바싹 메마르는 가을날씨. 까칠하고 건조해진 내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아침저녁으로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내 피부상태는 최악. 이에 많은 여성들이 수분과 영양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겉부터 메마르면서 찬바람에 예민해진 피부는 수분충전 뿐만 아니라 재생과 힐링을 위한 시간도 필요할 터. 따라서 지친 피부를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No.1 피부 수분 충전 [생활습관 편]
수시로 ‘물’ 마시기
피부 속 건조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물을 자주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에 독소가 빨리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때문에 혈색이 좋아지고 피부 트러블도 사라지게 되는 것. 최소 하루 2L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커피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피하도록 하자.
세안 후 3초 보습법
세안을 마친 뒤 즉각적인 수분보충을 해주지 않으면 피부 표면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더욱 건조해지고 당기는 느낌이 들게 된다.
이는 피부 보습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욕실에 항상 미스트를 준비해놓고 세안 후 재빠르게 뿌려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는 마사지
매끈매끈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혈점 마사지’를 추천한다. 눈썹, 광대, 턱 주변의 혈점을 자극하여 피부 건강을 유지시켜 주자.
엄지손가락으로 광대뼈 끝 부분을 지그시 눌러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하고 눈썹, 턱 주변의 혈점도 꾹꾹 눌러주며 자극하면 된다.
No.2 피부 수분 충전 [화장품 편]
피부 보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선택도 중요하다. 특히 화학흡습제 PPG, PEG가 첨가된 제품은 오히려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천연성분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배우들이 무방부제 천연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화장품 원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기능 뿐만 아니라 성분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구매하게 된 것.
또한 천연 화장품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피부 속을 건조하게 하고 모공을 막아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탤크, 파라벤, 미네랄 오일, 유기색소 등을 피하기 위함이다.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 화장품. 가을철 피부 건조증에서 탈피하고 싶다면 화학흡습제가 아닌 천연 수분보습 제품을 사용해보자.
▶ Beauty Editor가 추천하는 천연 화장품
1. 멜비타 호호바 뷰티오일 멕시코와 아리조나 등 사막지대에서 수확한 유기농 호호바 씨에서 추출한 오일. 끈적임 없이 피부에 잘 스며들고 모발, 두피 등에 사용해도 좋다.
2. 버츠비 래디언스 세럼 로열젤리 성분이 칙칙한 피부에 윤기를 되찾아주는 세럼. 감초뿌리 추출물과 글리세린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3.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워터풀 크림 [에디터 추천] 식물에서 얻은 천연 성분들이 피부 깊숙이 빠르게 도달하여 피부 속 깊은 곳에서부터 수분을 넣어주고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주어 촉촉함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 각종 천연성분들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4. 러쉬 인첸티드 아이크림 촉촉함을 가득 충전하고 눈가 탄력에 도움을 주고 피부장벽을 강화해준다. 냉 압축법으로 가공한 아몬드오일, 호호바오일 등이 깊은 보습으로 눈가를 보호한다.
5. 로고나 알로에 수분젤 수분을 한 가득 담고 있는 알로에베라, 쇠뜨기, 장미꽃 추출물 등이 피부에 자연의 수분을 전달해 준다.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가벼운 느낌의 수분젤이 지치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사진출처: 아이소이, 로고나, 멜비타, 버츠비, 러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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