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토요타, 판매 가능한 친환경차 내놔

입력 2014-10-07 16:57   수정 2014-10-07 16:56


 토요타가 파리모터쇼에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C-HR과 수소연료전지차 FCS를 공개했다.

 7일 토요타에 따르면 C-HR 컨셉트카는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미래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한다. 헤드램프와 그릴, 엠블럼을 잇는 토요타 기조와 근육질 차체 디자인, 항공기에서 영감을 얻은 리어램프를 채택했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차체 크기는 길이 4,350㎜, 너비 1,850㎜, 높이 1,500㎜로 유럽의 C세그먼트에 속한다. 휠베이스는 2,640㎜다.






 FCS는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연료전지차의 미리보기다. 차명은 연료전지 세단(Fuel Cell Sedan)을 의미한다. 0→시속 100㎞ 가속시간은 10초 이하이며, 최대 482㎞를 달릴 수 있다. 수소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3분 이내로 700바 압력의 연료탱크 2개에 저장된다. 내년 4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6만8,700달러(한화 약 7,319만원)이다.






 한편, 토요타는 1인승 전기차 아이로드를 비롯해 아이고, 야리스의 유럽버전 등도 전시했다.

파리=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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