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달군 여배우들 스타일링 TIP

입력 2014-10-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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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인 기자]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이 올랐다.

영화인들의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작품성 있는 영화를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셀러브리티들의 레드카펫 패션부터 야외 무대 인사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부산국제영화제 속 스타들은 야외무대 인사는 좀 더 캐주얼하고 웨어러블하게, 레드카펫에서는 우아하고 엘레강스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그들의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 재치가 엿보이는 STYLING


무조건 클래식하고 격식 있는 스타일링만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조금 더 리드미컬하고 재치를 곁들인 스타일링은 그녀들의 패션 센스를 어필하기에 절호의 기회.

배우 정은채는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스커트로 심플한 컬러감을 사용했다. 하지만 리본 디테일과 소매 부분의 프린지 디테일을 가미하고 스커트는 광택감 있는 소재를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배우 신민아는 러블리하고 웨어러블한 원피스로 부산을 사로잡았다. 핫핑크 색상과 블랙 컬러의 조합으로 독특하게 연출했으며 블랙 미디부츠로 마무리하며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여성미가 엿보이는 STYLING


드레시한 드레스가 아니더라도 소재와 실루엣으로 우아하고 페미닌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모델에서 배우로 화려하게 변신한 이솜과 부산국제영화제의 핫 키워드였던 탕웨이가 그 주인공.

모델 겸 배우 이솜은 골드 톤이 주는 럭셔리함과 체크 패턴을 믹스해 페미닌하고 럭셔리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드레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레드카펫 STYLING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화이트 드레스의 절제미와 순백의 아름다움이 유달리 돋보였다. 은은하게 드러나는 실루엣으로 핏은 살리고 티 하나 없는 화이트 컬러로 여배우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밝혔다.

배우 차예련은 쇄골 라인과 목 라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롱 드레스, 여기에 차예련의 하얀 피부와 레드립으로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배우 고아성 역시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했다. 쇄골 라인에 컷팅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고 음영 메이크업으로 우아함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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