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바이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개발한다

입력 2014-10-10 15:36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 콘티넨탈이 지난 1~5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박람회 '2014 인터모트(INTERMOT)'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콘티넨탈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주행 중이라도 스마트폰을 지정 위치에 높으면 충전선 연결없이도 자동 충전되는 방식으로, 블루투스 연동으로 각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무선충전과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이 통합된다. 

 무선 충전 시스템은 무선전력위원회(WPC)가 제정한 기술표준 'QI'에 맞춰 개발할 예정이다. 충전 시 사용하는 전류량이 기존 USB 단자와 같은 수준이어서 완충에 걸리는 시간 또한 비슷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당 기술은 삼성전자 갤럭시 S5, S4, S3와 LG전자 옵티머스 G2, 노키아 루미아 1020, 925, 820, 720 등은 뒷면 케이스 교체로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애플 아이폰 5S와 5, 4S, 4 또한 호환 케이스를 적용으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노키아 루미아 1520, 930, 920, 구글 넥서스 5, 4, LG전자 옵티머스 G 프로는 케이스 교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무선 충전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열 관리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안전을 위해 차 부품이 설정된 최대 온도를 넘지 않아야 한든 것. 또한 충전 중 열쇠나 동전, 은박지 등 이물질이 접촉하면 자동으로 충전을 중단하는 기능도 구현해야 한다.

 아네트 벨처 콘티넨탈 제품 매니저는 "무선충전 기술을 이용하면 모터사이클에서 위험할 수 있는 복잡한 케이블 없이 휴대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며 "단말기에 올려놓기만 하면 진동과 궂은 날씨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하면서 계속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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