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가 주최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분야에 걸쳐 수상하며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물적나눔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나눔재단은 지난 1990년 설립이후 의료사각지대를 위한 의료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학업을 돕는 장학사업, 사회복지기관 시설지원사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물적나눔을 시행해왔다. 또한 2008년부터 전국 270여 개의 사회복지기관에 경차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약 2,000여대의 노후된 타이어를 교체해 주고 있다. 이 외에도 문화 체험으로부터 소외됐던 저소득층과 장애인, 다문화 기관 등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틔움버스'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사업 영역과 장점을 살린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