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평균 32만원 소식이 전해졌다.
10월12일 국민연금공단의 가입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으로 전국 348만4,149명에게 국민연금 1조1,039억 원이 지급됐다.
이는 최저생계비의 약 절반에 불과한 금액인 1인 31만7,000원 꼴로 내년도 1인 가구 최저생계비(61만7천281원)의 51% 정도다.
국민연금 월 수령액 평균 32만원은 노인이 대부분인 수령자들이 국민연금만으로 생활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뜻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연금 월 수령액 평균 32만원뿐 아니라 국민연금 수령액의 지역적 차이도 매우 컸다.
시, 도 가운데 평균 수령액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43만원)이었고, 이어 서울(35만8천원), 경기(34만2천원), 인천(33만9천원), 부산(33만8천원) 등 순이다.
반대로 전남(25만1천원)의 연금액은 전국 최저 수준으로, 울산보다 18만원이나 적었다. 전북(26만2천원), 충남(27만3천원), 경북(29만원), 제주(29만원)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같은 서울시 안이라도 구에 따라 연금 사정은 크게 달랐다. 강남구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48만9천원에 이르렀고, 서초구(48만1천원), 송파구(42만8천원)도 40만원을 넘었지만 최하위 강북구(29만7천원)는 강남구보다 약 20만원이나 적었다.
국민연금 월 수령액 평균 32만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연금 월 수령액 평균 32만원, 연금에서마저 빈부격차가 나다니” “국민연금 월 수령액 평균 32만원, 빈익빈 부익부현상이네” “국민연금 월 수령액 평균 32만원, 월32만원으로 어떻게 살아” “국민연금 월 수령액 평균 32만원, 좀 인상되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TV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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