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신성록이 ‘왕의 얼굴’ 합류 소식과 함께 첫 사극 도전을 알렸다.
10월14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 제작진 측에 따르면 신성록이 극중 관상가 김도치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서게 되는 광해(서인국)의 파란만장한 성장 이야기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이성재)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극중 신성록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관상가 김도치 역할을 맡아 만민이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순수한 청년에서부터 무서운 야망을 감춘 실력가의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도치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광해와 선조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신성록은 “다양한 작품에서 많은 역할을 했지만 사극은 처음이라 긴장 된다”며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성록를 비롯해 배우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 김규리 등 주요 배우들의 캐스팅이 확정된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 후속으로 11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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