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미국법인 설립으로 셰일가스 사업 진출

입력 2014-10-16 16:27   수정 2014-10-16 16:26


 E1이 지난 30일 미국 현지법인 'E1 아메리카 LLC'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E1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현지 법인에 500억원을 출자, 미국 카디널 가스 서비스의 지분 34%를 보유하게 될 '삼천리 미드스트림 홀딩스 3 LLC' 지분 약 10%를 인수할 계획이다. 여기에 펀드(삼천리자산운용펀드)를 통해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 펀드는 삼천리자산운용펀드 미국 법인을 통해 '삼천리 미드스트림 홀딩스 3 LLC' 지분의 약 90%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금액 800억원은 유상증자나 사채발행 등의 외부조달 없이 전액 사내유보 현금을 통하여 진행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카디널 가스 서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유티카 셰일 지역 내 70만에이커(약 8.6억평)에 대한 독점적 사업권을 보유 중이다. 유티카에서는 현재 약 500개의 가스전이 개발돼 하루 약 750mmcf(한국 도시가스 일일소비량의 약 30%)의 가스가 포집, 처리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E1은 이번 투자를 통해 비교적 리스크가 낮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메탄 및 NGL(천연가스액)이 모두 생산되는 미국 대표 셰일가스전에 투자함으로 셰일가스의 생산-포집-처리-운반-수출의 맥을 짚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자평이다. 

 한편, E1 아메리카의 지분 10%는 전략적 투자자 지위가 발생하는 까닭에 90% 지분을 인수하는 삼천리자산운용펀드와 동일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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