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미생’이 2년간의 제작 히스토리가 담긴 다큐멘터리로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한다.
10월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의 제작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나는 아직 미생’을 편성해 관심이 뜨겁다.
‘미생’ 특집 다큐 ‘나는 아직 미생’은 드라마 ‘미생’의 제작 이야기가 담겨 있는 방송으로 ‘미생’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을 위해 전격 편성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미생’ 제작진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미생’이 어떤 과정을 거쳐 기획됐고 캐스팅 과정은 어떠했는지에 대한 히스토리 영상물을 제작해 드라마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전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특별 편성 이유를 밝혔다.
이번 스페셜 다큐에서는 드라마 ‘미생’ 탄생을 위해 오랜 시간 담금질을 할 수밖에 없었던 과정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원작자 윤태호 작가는 요르단 현지를 돌며 자신이 녹여내고자 했던 에피소드에는 어떠한 고민과 철학이 담겨 있는지를 제작진에게 설명하다가도 “드라마에서는 만화적인 가치나 재미를 강요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칠 예정이다.
또한 각색과정에서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였던 정윤정 작가는 “각색과정에서 원작을 인위적으로 바꾸기보다는 드라마의 본질적 갈등 요소를 녹이기 위해 고민했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입히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제작 과정을 전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극중 당당한 커리어 우먼 안영이 역을 소화할 배우 강소라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소라는 이번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참여를 알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라마 ‘미생’의 제작 과정이 고스란히 담길 스페셜 다큐멘터리 ‘나는 아직 미생’은 오늘(15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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