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이상윤이 ‘라이어 게임’ 극중 캐릭터에 완벽히 몰두한 모습이 포착됐다.
10월15일 이상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 역을 맡은 이상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윤은 하우진의 여러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죄수복을 입은 모습에서는 처연함을 드러내고, 몸에 딱 맞는 수트 복장으로 지적인 매력을 풍기기도 한다. 더불어 거칠고 분노에 찬 표정은 하우진의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고 있다.
극중 하우진은 사람에 강한 불신을 가진 인물로 과거 어머니가 배신을 당해 죽음에 이르자 복수를 위해 단일 사건 사상 최고액의 거대 사기를 치고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상윤은 극중 캐릭터 하우진의 어둡고 차가운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날 선 느낌을 주기 위해 혹독한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얼굴의 부드러운 인상을 지웠으며, 평소에도 말수를 줄이는 등 하우진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라이어 게임’ 제작진 측은 “이상윤은 원작 캐릭터 이상을 끄집어냈다”며 “하우진의 복합적인 내면을 미세하게 다른 움직임으로 표현해내는 등 하우진의 모습을 고스란히 흡수해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상윤의 파격 변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라이어 게임’은 이달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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