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신형 308SW를 16일 출시했다.
한불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였으며, 세계 누적판매 10만 대 이상을 달성한 푸조 대표 해치백 308의 왜건형이다. 왜건 특유의 공간실용성,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성능, i-콕핏이라는 푸조의 새 인테리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외관 디자인은 전통의 왜건과 달리 낮은 차체로 역동성을 드러냈다. 보닛에서 C필러까지 이어지는 지붕선에 유려함을 더한 것. 라디에이터 그릴을 크롬으로 감싸고, 지붕에는 알루미늄 레일을 더했다. 여기에 62개 LED로 구성한 풀 LED 헤드 램프로 세련미를 표현했다. 헤드 램프는 순간적으로 조도 변화가 감지되면 0.2초 이내 반응한다. 또 할로겐 대비 5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풀 LED 헤드 램프는 상위 트림에 기본 적용한다.
차체 구조와 경량화도 새 차의 장점이다. PSA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2)를 적용하고 경량 소재를 사용해 구형 대비 140㎏을 감량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길이와 너비는 각각 85㎜와 50㎜ 늘었고, 높이는 85㎜ 줄어 전반적으로 와이드&로의 작법을 적용했다. 휠베이스는 2,730㎜로 구형보다 120㎜ 늘어났다.
실내에는 푸조의 새로운 기조인 i-콕핏을 탑재했다. 정적식 터치 방식을 도입한 9.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은 빠른 반응속도는 물론 운전석을 향하고 있어 조작이 편리하다. 고품질의 새틴 크롬 보호막 마감은 고급스럽다. 센터페시아는 자동차 제어 및 기능을 위해 버튼을 최소화했다.
헤드업 클러스터로 불리는 계기판은 운전자 눈높이에 맞게 대시보드 위에 위치한다. 주행중 자연스럽게 주행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속도계 주변도 크롬으로 장식했다. 스티어링 휠은 풀 그레인 가죽으로 마감한 동시에 검정색 새틴 크롬 장착물을 삽입했다. 이와 함께 1.69㎡ 면적의 파노라믹 글래스를 장착해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트렁크 용량은 해치백보다 190ℓ 넓은 660ℓ로, 왜건의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2열 시트는 원터치 버튼으로 접히며, 모두 접었을 때 최대 1,775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한다. 내부 수납에도 충실해 1열에는 총 24ℓ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냉장 글로브박스(12ℓ)와 물병 수납이 가능한 1.5ℓ 전면 도어 트레이 등도 갖췄다.
편의 및 안전장치로는 파크 어시스트와 다이내믹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핸드브레이크 등을 장착했다. 대형 컬러 스크린을 이용한 후방카메라, 스마트 키 시스템,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도 마련했다.
엔진은 푸조가 개발한 새 디젤 2.0ℓ 블루 HDi를 얹었다. 최고 150마력, 최대 37.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새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또한 만족한다. 이를 위해 선택적 환원촉매 시스템에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했다. 3세대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채택, 복합효율 기준으로 ℓ당 13.7㎞를 달린다.
새 차의 판매 가격은 악티브 3,490만 원, 알뤼르 3,690만 원, 펠린 3,85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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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푸조가 개발한 새 디젤 2.0ℓ 블루 HDi를 얹었다. 최고 150마력, 최대 37.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새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또한 만족한다. 이를 위해 선택적 환원촉매 시스템에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했다. 3세대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채택, 복합효율 기준으로 ℓ당 13.7㎞를 달린다.
새 차의 판매 가격은 악티브 3,490만 원, 알뤼르 3,690만 원, 펠린 3,85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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