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최수영, 심혜진에 눈물 고백 “그 사람 못 보면 죽을 것 같아”

입력 2014-10-16 22:51  


[김예나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심혜진에게 감우성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10월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12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이 강동하(감우성)과의 관계를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엄마 조명희(심혜진)에게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명희는 귀가하는 봄이에게 “그 사람 만나고 왔느냐”며 “도대체 정말 너 이상하다”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에 봄이는 “아니다. 내가 그 사람 보러 갔다”며 “못 보면 죽을 것 같아서 그랬다. 내가 훨씬 더 그 사람 좋아한다. 없어지면 겁이 날 정도로 좋아 한다”고 털어놨다.

또 봄이는 “나 때문에 상처 받는 사람들 많다는 거 잘 안다”며 “그런데 나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처음으로 내가 살아있는 것을 느낀다. 내가 다시 살아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그 사람 때문에 진짜 삶의 의미가 뭔지 알 것 같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내 명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내 생애 봄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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