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미국이 인권유린을 자행한 시리아에 대해 추가 제재계획을 밝혔다.
10월16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내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위해 수백명을 살해하는 등 자국민에 대한 각종 인권유린을 자행한 시리아 공군정보대 소속 쿠사이 미하우브 준장과 그를 도운 개인 및 기업 12곳에 대해 제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쿠사이 미하우브 준장은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에서 알아사드 정권을 위해 수백 명을 살해하는 등 자국민에 대한 각종 인권 유린을 자행해왔다.
또한 시리아 정부 고위 관리 2명과 키프로스 소재 2개 기업 등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들은 미국 내 자산 동결과 함께 미국인과 금융거래가 제한된다.
미국은 현재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격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권침해를 자행해온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권과는 절대 협력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코언 재무부 테러, 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시리아 정권이 자국민에 대한 인권 침해를 계속 자행하면 우리도 시리아 정권에 대한 경제적, 금융적 압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조 치는 알아사드 정권의 불법적인 통치를 돕는 개인이나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를 하겠다는 우리의 기존 약속을 재확인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언 차관은 12일부터 15일까지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따라 방문해 IS의 자금줄 차단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그래야지 그만하겠지”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이런식으로 인권침해 하는 건 아니지”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앞으로 어떻게 될까” “미국 재무부 시리아 추가 제재, 서로 평화적으로 마무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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