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부산 지역에 ITU회의와 관련해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국 169명이 참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월20일부터 11월7일까지 부산에서는 국제 전기 통신엽한(ITU)전권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193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인사, 책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
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_ 관리대상국에 포함된 에볼라 발생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국적 28명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산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관리대상국에는 제외됐지만 에볼라가 발병된 바 있는 세네갈,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관계자 141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 등록자 169명이 에볼라 발생국 관련 인사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벡스코 내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하고 별도의 의무실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관리대상국 참가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숙소를 마련한 뒤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 관리요원이 숙소에서 직접 체온을 측정하는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확인발생에 대비해 2개 병원에 6개 격리병상도 확보했다.
앞서 16일에는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벡스코 일원에서 에볼라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는 호흡기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 등 직접 접촉에 의해서 감염된다. 허나 잠복기가 최대 21엘 달해 발병 증세가 나타나기 전까지 감염여부를 알 수 없어 전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부산 에볼라 비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에볼라 비상, 안전할까?” “부산 에볼라 비상, 한 번 퍼지면 급속도일텐데” “부산 에볼라 비상, 조심해야 할텐데” “부산 에볼라 비상, 막을 방법은 없는건가” “부산 에볼라 비상, 너무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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