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신곡 ‘생각나’ 발표, 여자 서인영의 ‘이별 노래’

[김예나 기자] 가수 서인영이 한층 따뜻하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컴백했다.

10월17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서인영 신곡 ‘생각나’를 발표했다. 신곡 ‘생각나’는 그루브함에 돋보이는 소울 음악으로, 기계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각각의 악기를 옛 방식으로 녹음해 편안함을 추구했다.

이별 후 여자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서인영은 담담하게 노래하고 있다. 여기에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 가수 자이언티는 이별한 남자를 대변하며 곡의 재미와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 곡을 직접 작사한 서인영은 “화려한 직업을 가진 연예인이기 이전에 평범한 여자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서인영은 이번 앨범에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를 오마주한 콘셉트 포토로 주목받은 서인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빈티지 패션 내공의 진수를 보일 예정. 해당 스타일은 신곡 ‘생각나’ 뮤직비디오에서 완연히 드러나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신곡 ‘생각나’는 서인영이 한 단계 발전한 가수 서인영이 여자 서인영의 솔직한 감정을 부르는 노래다”라며 “더욱 성숙해진 서인영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인영의 신곡 ‘생각나’는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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