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공식 입장 “판교 사고 당시 인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 뿐”

입력 2014-10-17 20:03  


[연예팀] 걸그룹 포미닛 소속사 측이 판교 사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0월17일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판교 테크노벨리 축제 사고 관련 보도 협조문 및 공식입장을 밝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포미닛 소속사 측은 “해당 공연은 포미닛 단독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언론사 주최 행사 무대였다”라며 “포미닛이 공연할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이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으로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관련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오늘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란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54분경 경기 성남시 판교 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하공연’ 도중 환풍구 위에서 관람을 하던 20여 명이 10미터 깊이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소방차 9대와 구급차 12대 그리고 경찰 등 약 250여 명의 인력이 동원돼 구조 작업을 벌였고, 24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현재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생존자 역시 중상을 입은 탓에 정확한 사망자는 집계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환풍구에 올라가면서 무게가 가중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된 것이라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포미닛 판교 사고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미닛, 판교 사고 마치 포미닛 탓인 것처럼 말하면 안되지” “판교 사고, 포미닛은 아예 몰랐다고 한다” “판교 사고,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우선 생명부터 구해야” “판교 사고, 현장은 여전히 정신 없다는데”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