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를 기획했던 담당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월18일 오전 7시15분경 성남시 분당구 테크노밸리 건물 옆 길가에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오 모 과장이 숨져 있는 것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했다.
오 씨는 이번 성남 판교 행사계획 담당자로 사고 직후 경찰 수사본부에서 1시간20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성남 판교 추락 사고로 인한 죄책감과 불안감 등으로 인해 오 씨가 테크노밸리 건물 10층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앞서 이달 17일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에서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관람 중이던 관객 20여 명이 환풍구 아래로 추락해 총 27명이 숨지거나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난 바 있다.
판교 사고 담당자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판교 사고, 이런 일 제발 부디 더 안나길” “판교 사고, 정말 슬프다” “판교 사고, 안전 교육을 제대로 받아야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