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4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모집

입력 2014-10-19 17:31  


 기아자동차가 환경교육과 해외봉사를 진행할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참가신청은 20일부터 11월17일까지 펀키아 홈페이지(fun.kia.com)를 통해 실시한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청소년과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11월 중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2월4일 36명의 청소년 캠프 대원과 9명의 대학(원)생 에코 멘토를 최종 선발한다. 

 원정대원은 국내에서 네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MIT 대학 적정기술 연구소 'D-Lab'의 강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9개 팀(각 팀당 청소년 4명, 대학(원)생 멘토 1명)을 구성해 전문가와 함께'물 부족'을 주제로 네팔에 필요한 친환경 적정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내년 1월19~27일에는 네팔 카트만두서 열리는 '글로벌 원정대'에 참가한다. 실습 과정으로 개발된 적정기술을 현지에 직접 적용하는 친환경 기술 봉사를 실천하고, 히말라야 국립공원 네팔 생태계 체험, 문화 교류 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경험하게 된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우수 1개 팀(5명)에게는 내년 2월 5박6일간 미국 MIT 대학을 탐방하고 'D-Lab'의 적정기술 전문가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 홍보실은 "원정대는 녹색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차별화된 해외 봉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네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친환경 기술 봉사' 분야의 청소년 리더를 양성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유넵한국위원회 및 기아차의 공식 수료증과 봉사활동 증명서를 증정하며, 우수 멘토에게는 유넵한국위원회 인턴기회를 제공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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